【 앵커멘트 】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원 투표가 내일(1일)부터 시작되면서 후보 간 막판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는 대선 주자에게 주어지는 공천권을 놓고 서로 구태 정치를 하고 있다며 설전을 벌이는 가운데, 오늘 마지막 합동 토론회가 열립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자신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아들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윤석열 캠프 소속 주호영, 권성동 의원이 당협위원장들에게 매일같이 전화해 공천권을 빌미로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후보 측은 사실이라면 '구태의 화룡점정이자 해당 행위'라며 당에 제명을 요구했고, 홍 후보 본인도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어제)
- "20~30년 전의 잘못된 행태죠. 그런 사람은 지방선거 공천추천권을 박탈해야 됩니다. 두고 보십시오. 제가 그리 안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