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기연 / 민주당 前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넉 달 앞으로 다가온 내년 대선을 겨냥한 여야 각 정당과 후보들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원팀 선대위 구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후보 선출 닷새를 앞두고 경선 후보 간 공방이 치열합니다.
여기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내일 출마선언을 예고했습니다. 정국 움직임, 자세히 정리하겠습니다. 조기연 민주당 전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먼저 국민의힘 경선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10차례에 걸친 TV토론 대장정이 오늘 저녁 마무리되잖아요. 오늘 TV토론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더 치열한 설전이 벌어질 것 같습니까?
[윤기찬]
저는 아름답게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전에 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정홍원 위원장이 권고성 메시지를 보냈어요, 각 후보들한테. 좀 더 품이 있게 합시다 이렇게 보냈기 때문에. 그리고 마무리되는 시점이라서 그동안에 했던 여러 가지 불편했던 공격들은 아마 자제하고 정책 위주의 어필을 하고 그다음에 덕담도 나올 가능성도 있고요.
왜냐하면 당원들이 불편해하는 모습보다는 마지막은 선호도를 높이려는 측면에서 그렇게 마무리하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TV토론이 실제로 이번 경선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세요?
[윤기찬]
저는 미쳤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TV토론의 내용도 중요하고요. 또는 각 후보가 TV토론회에 임하는 태도, 자세 등도. 그러니까 예를 들면 어떤 분은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본인이 말할 순서가 아닐 때 비춰지는 모습. 이 모습도 중요하다.
그래서 유권자분들은 본인이 부지불식간에 대화 내용 그러니까 토론회의 내용도 상당히 관심을 기울이지만 그런 모습들, 불현듯 나오는 모습들에서 본인만이 갖고 있는 기준을 적용시켜서 판단을 한다.
따라서 네 후보의 캐릭터가 굉장히 다 독특하시기 때문에 예를 들면 홍준표 후보의 경우에는 사실은 다른 후보가 그렇게 했으면 실수라고 할 걸 본인은 잘 넘어가시는 이런 임기응변에 강하시... (중략)
YTN 지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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