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첫날입니다.
오전 5시부터 식당·카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고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완화됐는데요.
여전히 수도권 곳곳에선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또다시 확진자가 늘어나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논현동 먹자골목에 나와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첫날, 이른 아침이라 아직은 실감이 안 날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 먼저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먹자골목은 점심·저녁 시간대 직장인들로 붐비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른 아침부터 장사를 준비하는 상인들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상회복 첫날,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침체했던 경기가 살아날 거란 희망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오늘(1일) 오전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첫 단계 방역완화 계획이 시행되면서, 시민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자와 미접종자 구분 없이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 겁니다.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식당이나 카페에서 모임을 할 때는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합류할 수 있습니다.
또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이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자영업자들도 한시름 놓았다는 반응인데요.
다만 감염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유흥시설이나 콜라텍, 무도장은 자정까지 운영해야 합니다.
모임 인원제한이나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되면서 '방역 패스'가 도입됐습니다.
유흥시설을 포함해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과 같은 곳에선 접종완료증명서나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보여줘야 입장할 수 있도록 한 건데요.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2주간은 벌칙 없이 운영되고, 18살 이하·코로나19 완치자 등 방역 패스 예외 대상은 증명서 없이도 출입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행사·집회 참가 인원이 미접종자 포함 99명까지, 접종 완료자나 음성확인자 포함 499명까지 늘었습니다.
미접종자를 포함해 100명 이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결혼식이나 전시·박람회, 국제회의 등은 기존 인원 기준을 적용합니다.
또 영화관이나 공연장, 실외 스포츠경기장에서는 '접종자 전용구역'을 둬 이 구역에서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계적 일상... (중략)
YTN 황보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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