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없는 日 유권자, 결국 또 자민당...'절대안정 다수' 261석 확보 / YTN

YTN news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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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이어진 개표…자민당, 격전지 잇따라 승리
日 자민당 261석 얻어…’절대 안정 다수’ 확보
선거 전 ’단독 과반 불확실’ 전망…자민당 선방


오늘 새벽 개표가 끝난 일본 중의원 선거 결과 집권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여유 있게 웃돌며 승리했습니다.

집권 9년 동안 숱한 문제가 불거졌지만 대안이 없다고 생각한 유권자들이 다시 자민당 손을 들어준 셈이 됐는데요.

이번 선거가 남긴 것, 일본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접전 지역이 많아 자민당 단독 과반이 불투명하다는 예상도 나왔는데요.

뚜껑을 열어보니 다른 결과가 나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 일본 주요 신문 머리기사는 일제히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확보했다는 제목입니다.

신문 제작을 위한 기사 마감 시간, 그러니까 어제 자정 무렵까지 이런 상황이었는데요.

밤새 이어진 개표 과정에서 자민당은 격전지에서 잇따라 승기를 올리며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얻었습니다.

오늘 새벽 5시를 넘어 나온 최종 개표 결과를 보면 자민당은 단독 과반 233석을 여유 있게 웃도는 261석을 확보했습니다.

국회 1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의원 다수를 자민당 단독으로 가져갈 수 있는 이른바 '절대 안정 다수' 의석을 확보한 겁니다.

자민당 의석 수가 지난 선거보다 15석 줄기는 했는데요.

선거 전까지만 해도 자민당이 40석 이상 줄어 단독 과반이 깨질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선방한 셈입니다.

연립여당 공명당은 종전보다 3석 더 가져가서 32석을 얻었습니다.

자민 공명 연립 여당은 이전 선거보다 12석 줄었지만 전체 의석의 63%를 차지해 압도적 우위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터뷰]-17초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연립여당이 과반수를 얻었습니다. 정권을 선택하는 선거에서 신임을 얻었습니다. 이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자민당 단독 과반수를 얻으면서 국민 여러분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아마리 자민당 간사장이 현직 간사장으로는 처음으로 지역구에서 패배했고요.

오자와 전 민주당 대표도 고배를 마시는 등 거물 정치인들의 퇴장도 잇따랐습니다.


후보 단일화로 기세를 올린 야권은 결과적으로 패했습니다.

반면 우익 성향의 '일본... (중략)

YTN 이경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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