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서버 터졌다"...국민의힘, 6시간만에 투표율 40% 돌파

중앙일보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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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종 선출을 위한 당원 선거인단의 투표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때 모바일 투표를 하기 위한 책임당원들이 몰리면서 한때 모바일 투표 시스템 '케이보팅'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시작된 모바일 투표는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40.15%(22만7073명)에 이르렀다. 역대급 투표율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저희 모바일 투표를 시작했는데 서버가 터졌다고 한다"며 "정권 교체를 향한 국민의 강한 열망이 더 타오르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 대선 후보가 당원들의 더 큰 힘을 받아 선출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율 70%를 넘기면 제가 한 달간 탄수화물을 끊겠다"고 공약(?)하며 투표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모바일 투표에 참여한 한 국민의힘 당원은 "아침부터 모바일 투표를 하려 들어갔는데, 갑자기 느려졌다. 투표를 힘들게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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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몰빵 윤석열" "홍준표 간절" 세대결
  당원 게시판에는 각 후보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 독려 글이 화력(?)을 뽐냈다. 한 당원은 "몰빵 윤석열 가자. 검증은 끝났다. 똘똘 뭉쳐서 이재명을 작살내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당원은 "꿔준표(여권 역선택을 의미)들, 이 시간 모바일 투표에서 역선택하느라 생고생하겠다"며 윤 전 총장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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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992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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