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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5천 명 한계"...중환자실 75% 차면 '비상 멈춤' / YTN

YTN news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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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이 시작되면 방역이 완화돼 환자가 늘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현재 의료 체계로는 5천 명이 한계라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비상계획을 발동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식당·카페 같은 다중이용시설이 24시간 문을 열 수 있고,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 사적 모임 완화로 웬만한 회식도 가능해졌습니다.

일상 회복 시작과 함께 환자 급증이 우려되는 이유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각종 모임이나 행사 등등이 상당히 많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5.2%, 경증환자가 쓰는 생활치료센터는 40.9%로 병상 여력은 있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정부는 지금 의료 체계로 감당 가능한 하루 확진자 규모를 5천 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넘어서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가 되면 일상회복을 멈추고 비상계획을 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4차 대유행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0%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70%가 되기 전에 비상 계획 가동을 결정해야 제때 치료받지 못해 중증으로 진행하는 환자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전문가들의 어떤 조언에 따르면 한 50~60% 정도 내외 있었을 때는 예비명령을 준비해야 하지 않느냐, 라는 제안들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환자 병상 가동률 외에도 중증·사망자 규모, 확진자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비상 멈춤'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인 기준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 분과 논의를 거친 뒤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마련할 예정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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