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여파 확진자 증가 가능성 여전
코로나19 국내 유입 확진자 1,578명, 해외 유입 11명
수도권 1,209명 환자 발생…국내 신규 환자의 76%
접종 완료 118,436명 늘어…누적 접종률 75.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주말 효과가 이어지면서 전날보다 100명 가까이 줄었지만, 재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오늘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589명입니다.
전날보다 10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2천 명을 웃돌던 확진자 수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화요일 1,265명과 비교하면 3백 명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19는 다시 확산 국면을 맞게 됐는데요.
지난 주말 열린 핼러윈 축제로 거리 곳곳에 인파가 넘쳐났고,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전주보다 30% 가까이 급증하는 등 재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방역당국도 확진자가 지금보다 2~3배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유입이 1,578명, 해외 유입 사례가 11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209명으로 국내 신규 환자의 76%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도 충남 69명, 경남 54명, 대구 42명 등으로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6명이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4명이 추가됐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1차 신규 접종자는 8만 2천여 명 늘었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11만 8천여 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률은 1차 80.3%, 2차 75.6%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계훈희입니다.
YTN 계훈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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