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589명…이틀 연속 1천명 중반대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첫날이었던 어제(1일) 신규 확진자가 1,60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휴일 영향이 이어지면서 확진자 수는 이틀째 1천 명 중반대를 보이고 있지만, 주 중후반으로 갈수록 확진자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데요.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 하루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89명입니다.
그제 1,600명대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틀 연속 1천 명대 중반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휴일을 맞아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해외유입을 뺀 국내 감염자는 모두 1,578명입니다.
서울 598명, 경기 499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76.6%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충남에서 69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산세가 두드려졌고, 경남 54명, 대구 42명, 전남 3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47명이고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2,874명이 됐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0.3%, 접종완료율은 75.6%까지 높아졌습니다.
어제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습니다.
검사 건수가 다시 늘어나는 주 중반으로 갈수록 확진자가 늘어나는 일반적 추세에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효과도 있는 만큼,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역당국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2~3배 정도 늘어난 5,000명대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