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향 내곡터널에서 화물차량에 불이나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준명 기자!

[기자]
사회1부입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현재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먼저 시청자가 제보한 화재 영상을 보겠습니다.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내곡터널 서울 방향의 모습인데요.시커먼 연기가 가득 찼고 터널 안에 진입한 차량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입니다.

차량 운전자들이 불과 연기를 피해 차량에서 나와 대피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후 3시쯤입니다. 5톤 화물 차량에서 불이 났는데 영상에서 보면 차량 적재함 쪽에서 불이치솟는 장면이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에 담기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트럭운전자 등이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76명, 차량 21대를 투입해서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현재 큰 불길은 잡혔고 터널 내부 연기도 거의 다 빠져나갔다는 게 소방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경찰은 서울 방향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터널 내부 차량들이 모두 빠져나가도록 조치했습니다.

이 구간 평소 차량 운행량이 많은 편이다 보니 현재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우회차량들이 발생하면서 인근 도로에도 교통정체가 가중되고 있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소방당국은 30분 뒤면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분당 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내곡터널 서울 방향에서 5톤 화물트럭에 불이 나 서울 방향 차량진입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교통이 통제되면서 해당 도로뿐만 아니라 인근 도로에도 극심한 정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가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YTN 신준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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