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명섭 /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당장 화물차주들은이번 사태를 피 말리는 심정으로바라보는 상황입니다. 실제 화물차주들이 느끼는현장 분위기는 어떨까요. 김명섭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전북 본부장 연결해 직접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명섭]
화물연대 전국지역본부장입니다. 반갑습니다.
일단 요소수 품귀현상 말로만 들어서는 저희로서는 쉽게 체감이 안 됩니다마는 화물차주 분들이 느끼기에 실제로 얼마나 어려운 겁니까?
[김명섭]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현재 주유소에 요소수 제품이 없는 곳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그리고 제품이 있는 곳도 지금 평소의 가격보다 3~7배 정도 현장에서 그렇게 가격이 많이 인상되었습니다. 그래서 화물차주들의 생계가 많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예전에는 주유소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제품인 겁니까?
[김명섭]
맞습니다. 주유소에 가서 저희가 화물차주들이 요구하는 만큼, 필요한 만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어느 정도로 가격이 많이 오른 겁니까?
[김명섭]
요소수 대란이 시작되기 전에 요소수 10리터 가격이 평균적으로 한 1만 원 정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주유소에서 최소 2만 5000원에서 비싸게는 7만 원까지도 판매가 되고 있고 그리고 그마저도 수량이 없어서 구입을 하지 못하는. 그리고 최소 수량, 차주 한 분에게 1통씩, 10리터씩만 판매하는 그런 실정입니다.
워낙 많이 기름도 넣고 하시다 보니까 단골 주유소 있을 거고 그래서 그런 곳들에서 구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주유소에서는 뭐라고 이야기하던가요?
[김명섭]
주유소에서도 요소수가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문을 해도 요소수 자체가 들어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주유소도 답답한 상황인 거군요?
[김명섭]
그렇죠. 주유소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요소수가 제대로 생산이 돼야만, 유통이 돼야만 주유소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사정인 겁니다.
그러면 이렇게 오프라인 말고 온라인을 통해서는 구매가 어려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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