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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음 뒤 순식간에 검은 연기 뒤덮인 터널"...아찔했던 내곡터널 화재 / YTN

YTN news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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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터널 서울 방향 주행하던 5톤 화물차 화재
목격자 "폭발음 연속해서 들리고 연기 치솟았다"
40여 분만에 진화…5명 연기흡입
서울 방향 통행 2시간 가까이 통제…정체 극심


경기도 성남 내곡터널 내부에서 달리던 화물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순식간에 터널을 메우면서 대피하던 시민 5명이 다쳤고, 2시간 가까이 교통이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신준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이를 본 운전자 수십 명이 차량 사이로 황급히 대피합니다.

연기는 차량을 모두 덮칠 듯 빠른 속도로 터널 내부를 메웁니다.

[이시현 / 목격자 : 완전히 시커먼 연기가 나오니까 사람들이 터널에 가득 차 있었어요. 터널 안에. 사람들이 다 연기 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다 대피하더라고요.]

사고가 발생한 건 오후 3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내곡터널 서울 방향을 주행하던 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불을 피한 다른 차의 블랙박스엔 화물차 내부로 불길이 치솟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사고 당시 목격자는 폭발음이 연속해서 들린 뒤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 : 차가 막히는구나 그랬는데 연쇄 폭발했어요. 한 폭음이 한 6~7번 들려서 내려보니까 차가 한 20m 앞에서 이미 다 터져서….]

소방 당국은 장비 30여 대와 인력 110여 명을 투입해 40여 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하지만 터널 내부가 연기로 가득 차면서 대피하던 차량 운전자 5명이 연기를 들이마셨고 이 가운데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서울 방향 통행이 2시간 가까이 통제돼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시현 / 목격자 : 많죠, 거기 차량이. 볼일이 있어서 지나가야 하는데 지나가지 못하고 돌아왔죠.]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물차 엔진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YTN 신준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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