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은 기상 관측이래 가장 기온 변덕이 심했습니다.
일 평균기온 최곳값은 22.6도까지 치솟았지만, 최젓값은 6.4도로, 16도나 차이 났는데요.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 현상이 계속되다가, 북쪽 찬 공기가 밀려와 이상 한파가 나타난 겁니다.
이제 11월에 접어들었는데, 기온 변덕은 여전합니다.
입동인 일요일까지 한낮기온 20도를 웃돌며 온화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한때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낮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중부지방엔 첫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아침도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중서부 지역은 먼지까지 뒤엉켜 답답하겠지만, 낮부터 안개와 먼지 모두 옅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제주에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그 밖은 맑겠습니다.
내일 한낮기온 서울 21도, 광주 22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