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윤석열,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지 4개월여 만인데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는 본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이라고 말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석열 후보는 지난 3월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정치 신인'인데 제1야당 대선 후보 자리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원동력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국민의힘 경선이 과열되면서 경쟁자들과 감정의 골이 깊어졌던 만큼 우선은 내부 화학적 결합을 이루는 것이 급선무일 텐데,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원팀'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이제 경선캠프는 '본선 선대위'로 전면 재편될 전망인데요.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소회를 밝힌 홍준표 의원, 앞으로의 역할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선대위 출범은 빠르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원희룡 전 제주지사나 유승민 전 의원의 선대위에서의 역할도 관심인데요.
그렇다면 '킹메이커로' 꼽히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역할은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김 전 위원장은 "내년 대선은 '이재명 대 윤석열'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공개 발언을 해왔는데 당의 전면으로 복귀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후보에게는 내부 결합 외에도 대권 고지까지는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도 풀어야 할 과제 중 하나겠죠? 일단 4자 구도로 출발하게 되면서 여야 모두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는데 안철수 후보는 야권 단일화론에 선을 긋고 있는 모습이죠?
그런가 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보수의 텃밭인 대구를 찾았는데 윤 후보에게 "정쟁이 아닌 선의의 경쟁을 하자" 이런 말을 했는데 어떤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각각 '대장동 개발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에 휩싸여 있죠. 대결이 본격화 한 가운데, 각 후보를 상대로 어떤 차별화 전략을 쓰리라 보십니까?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는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되면서 전환점을 맞은 상황인데, 향후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리라 보십니까?
마지막으로 윤 후보가 미뤄뒀던 광주 방문 계획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 "1박 2일 정도로 광주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후보 선출 후 첫 일정은 뭐가 될지 관심인 가운데, 10일에 광주를 방문하고 11일에 봉하마을을 찾는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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