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출범 이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가장 크게 앞선 가운데, 문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도 5개월여 만에 다시 60%대로 늘었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11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4%p 오른 46%로 출범 뒤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4%p 떨어진 25.9%였고, 이는 현 정부 출범 뒤 가장 낮은 지지율입니다.
양당 격차는 20.1%p로 국민의힘 출범 뒤 가장 큰 차이입니다.
국민의당이 8.2%, 열린민주당이 5.2%, 정의당이 3.6%로 뒤를 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에서는 부정 평가가 62.9%로 집계돼 지난 5월 3주차 집계 이후 처음으로 60%대를 기록했습니다.
긍정평가는 34.2%로, 지난 4월 4주차 조사 이후 최저치이자 긍정과 부정 간 차이도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p입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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