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LIVE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여러 가지 부작용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슈퍼주니어 이특 씨가 이런 내용을 올렸습니다. 본인은 백신을 맞았는데 대상포진이 나타났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 기사 보고 생각했던 게 저희 회사에도 저랑 친한 동료가 눈 밑에 대상포진이 왔었어요. 그래서 주변에 대상포진이 온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연관성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 김경우 : 지금 연관성은 아직 밝혀진 건 없는데요. 대상포진은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몸에 들어와 있던 바이러스가 우리 몸이 약해졌을 때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재활성화되면서 특히 피부병변에 물집이라든지 해당 부위 통증이 생기는 그런 병이 되겠는데요.
백신을 맞고 나서 대상포진에 걸렸다는 보고들이 많이 있는데 아직 정확한 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고 또 백신을 맞은 경우에 대상포진이 더 많이 생긴다는 통계비교 연구가 아직 없기 때문에 인과성은 아직 밝혀진 건 없지만 일단 대상포진은 한 해에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70만 명 이상 걸리기 때문에 일단 평상시에도 많이 걸리시기 때문에 마치 백신을 맞고 나서 후에 대상포진에 걸리셨을 때 혹시 인과성이 있는 게 아닐까 이렇게 많이 우려하실 수 있는데.
일단 아직 인과성이 없다고 명백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걸리실 수 있는, 특히 충분한 휴식을 하시는 게 좋겠고 백신을 맞고 나서 다른 증상은 없는지 관찰하시는 것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여성 부정출혈도 처음에는 그랬었고요. 이렇게 비슷한 사례가 축적이 되면 그 연관성을 깊게 들여다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 김경우 : 그렇습니다. 일단 백신을 맞은 군에서 대상포진이 더 많이 발생했는가. 또 많이 발생한다면 일으키는 기전은 무엇인가. 특히 백신을 맞고 나서 특별히 면역력을 더 떨어뜨리는가라는 것이 필요할 텐데. 아직까지는 충분한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 앵커 : 앞으로 연관성이 있는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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