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11월 8일) / YTN

YTN news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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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1월 8일 월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한 주의 유행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의료대응 여력입니다.

의료대응체계는 현재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121명상 중 511병상으로 45.6%가 사용 가능합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4007병상으로 30.8%가 사용 가능합니다. 생활치료센터도 49.9%의 여유가 있습니다. 현재 총 3879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확진자는 총 493명입니다. 의료체계는 40~50%의 여유를 보이고 있으며 지금 재택치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각 지역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둘째로 위중증 및 사망 현황입니다. 10월 30일 일요일부터 11월 6일 토요일까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모두 직전 주 대비 증가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는 365명이고 직전 주에는 333명이었습니다. 60세 이상 79.2%고 고령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주간 총 사망자 수는 126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드리겠습니다. 60대 이상의 사망자가 직전 주 72명에서 지난주 122명으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지난 5주간 코로나19로 사망한 452명을 분석해 보면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가 325명, 71.9%입니다. 또한 60대 이상이 405명으로 89.6%입니다.

접종을 받지 않을수록 또 그리고 고령층일수록 사망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신 분들 중에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접종을 받으실 것을 다시 한 번 권고드립니다.

다음으로 지난 한 주간의 유행 규모입니다. 지난 일주 간의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2123명입니다. 직전 주 1763명보다 24.3% 증가했습니다. 직전 주에 증가세로 다시 전환된 이후 2주 연속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지난 한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1.20으로 3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날씨가 추워졌고 또 실내활동이 증가했고 또 환기가 어려운 점과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조치 완화, 그로 인한 사적 모임의 증가, 이런 것들이 확진자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8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는 8만 5998명 중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가 72.5%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1&key=202111081104578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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