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김종석 앵커]
2030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옆에는 이재명 후보의 맞상대로 윤석열 후보가 정해진 이후에 처음으로 여론조사 결과들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11월 5일부터 6일까지 금, 토 이틀간 집계된 TBS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윤석열 43%, 이재명 31.2%, 안철수 4.7%, 심상정 3.7%. 이현종 위원님. 뭔가 맞상대, 양자 대결의 구도가 잡히면서 처음으로 나온 여론조사. 윤석열 후보의 조금 약진입니까. 이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되는 거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아무래도 이제 홍준표 후보와의 누가 될 것인가. 마지막까지도 굉장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펼쳐졌지 않습니까. 그 결과를 놓고 보면 일단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상당히 앞섰는데. 당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상당히 앞섰습니다. 결국 그것 때문에 이제 승리를 했고.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 보면 어떤 면에서 이 결과 자체가. 물론 승리는 했지만 웃지 못할 어떤 승리 결과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일단 본인이 조기 입당을 통해서 당의 어떤 당심은 확실히 가졌지만 본인의 숙제 하나가 던져진 거죠. 결국 국민적 전체 여론에서 뒤처진다는 것. 아마 그 문제점들은 아마 본인은 파악을 해야 할 겁니다. 이제 윤 후보가 정치를 처음 했을 때는 상당한 인기를 누렸었거든요. 이제 그 이후에 지지율이 꾸준히 떨어지는 국면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경선을 통해서 다시 이제 반등하는 그 컨벤션 효과를 노리고 있는데. 컨벤션 효과는 역시 컨벤션일 뿐입니다. 지금부터 이제 이게 어떤 면에서 보면 이것을 지켜낼 것인가. 이게 굉장히 중요한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4개월 정도 남았는데. 아마 이제 여론 자체가 정말 일희일비할 겁니다. 왔다 갔다 할 것이고. 이제 이게 격전이 전 펼쳐지리라 봅니다. 결국 나중에는 굉장히 접전 양상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대선은 결국 양자대결로 가기 때문에.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번 대선에서 나타났던 203040의 지지율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국민적 지지율을. 이게 하나의 큰 숙제로 남겨있는 것인데. 그런 것들을 잘 회복한다면 이 컨벤션 효과가 지속이 되겠지만. 지금처럼 당내에서 계속적인 어떤 여러 가지 다른 이야기라든지. 선대위 구성을 놓고 이런 이견이라든지. 자구 이게 반복되다 보면. 이게 점점 빠지는 효과는 있는 것이거든요. 앞으로 아마 그런 부분들을 유념해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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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