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 확정 후 첫 조우

연합뉴스TV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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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 확정 후 첫 조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각 당 대선후보 선출 후 처음 조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윤 후보에게 1대1일 회동과 정책 토론회를 거듭 제안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 이후 처음으로 오늘 광주를 방문하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와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민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위드코로나 방역지원금'으로 명명하고 내년 1월 대선 전 지급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두 분은 민주당의 내년 1월 방역지원금 지원 결정,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행보에 비판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국민의힘 역시 윤석열 후보가 50조원 규모의 '손실보상금' 구상을 밝힌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에 대해 여당 역시 재정 여건상 현실적으로 불가하다고 비판 중인데요. 결국 여야 모두 대선국면을 맞아 내로남불 포퓰리즘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어요?

이재명 후보 어제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사고로 일정을 전면취소했습니다. 지지율 취약층으로 꼽히는 청년과 여성층을 만날 일정도 취소됐고, 후보들 간 첫 만남도 불발됐는데요. 이 후보의 어제 행보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혜경씨의 부상 소식이 들리면서 대선후보 배우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특히 배우자들의 전면 등장이 언제쯤 이뤄질지 관심인데요. 문제는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는 이른바 '혜경궁 김씨' 의혹에, 또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고, 거기에 최근 '논문표절' 의혹 '개 사과' 의혹 등을 받고 있다는 점이거든요. 이런 의혹을 가진 배우자들의 선거지원, 판세에 영향을 줄까요?

한편, 윤석열 후보가 오늘 오후 '전두환 옹호발언'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습니다. 광주 시민단체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진정한 사과도 하지 않은 정치쇼"라며 윤 후보의 광주행을 반대하고 있고, 현장에서의 충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거든요. 그럼에도 윤 후보가 광주 방문을 강행하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오늘 윤 후보가 내놓을 사과 메시지의 수위도 관심인데요. 어느 정도 수위의 사과가 나와야 한다고 보십니까?

경선 직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승리한다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오늘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5자 대결과 양자 대결 모두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 승리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직까지는 컨벤션 효과라고 봐야 할까요?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대선 캐스팅보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 2030세대와 중도층의 표심이 윤석열 후보에게 기울어진 점이 눈에 띄는데요. 야권에서 홍준표 의원을 지지하던 표심이 윤석열 후보에게 옮겨간 걸까요?

이렇게 2030 세대의 표심이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떠오르면서 여야 모두 'MZ세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야 전략, 어떤 것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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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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