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종전선언, 한미 상당히 조율…쉽진 않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한미 간 종전선언 논의와 관련해 "종전선언의 형식, 내용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를 해오고 있다"며 "상당히 조율이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큰 원칙에 합의했고 형식과 내용을 어떻게 할지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진할지 조금 더 조율할 것"이고 밝혔습니다.

다만 종전선언이 무난히 합의될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만은 않다며, 한미 합의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만큼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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