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 옷차림 든든하게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잠시만 밖에 서 있어도 몸이 절로 움츠러들 정도로 공기가 차가운데요,

현재 서울 기온 2.3도로 기온 자체는 어제와 비슷하지만,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0.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2~3도가량 더 내려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그 밖의 산간 지역에서는 영하권 추위가 기승인데요,

현재 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10.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내륙에서도 경북 의성이 0도, 충북 제천은 1.8도 등 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함이 감돌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8도, 대전과 광주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늘은 충청 이남 지역에는 5~10mm의 비가 가끔 내리겠고,

제주 산간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예상됩니다.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휴일 아침 한때, 중서부 지역에 비가 한차례 지날 뿐

주말 동안, 전국이 대체로 쾌청하겠고요,

주말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며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주말을 맞아 산행 가시는 분들은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1111205571384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