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이재명 '조건부' 특검 수용에 여야 기싸움

연합뉴스TV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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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이재명 '조건부' 특검 수용에 여야 기싸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특검 수용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재명 후보의 조건부 특검 수용 제시에 본격적인 주도권 다툼에 돌입했는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이강윤 정치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시간끌기'라고 비판하면서도 "지체 없이 만나서 대장동 특검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검법 논의에 돌입하는 건, 국민의힘으로선 잃을 게 없다는 판단인가요?

민주당에서는 야당이 생각하는 범위만으로는 특검을 하게 되진 않을 것이라며,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사건을 둘러싼 윤석열 후보의 부실 수사도 특검 수사 대상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여당의 셈법은 뭐라고 보십니까? '논의'에 여야가 동의하는 듯 보이지만, 셈법이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실제로 특검 논의가 진전될지는 불확실해 보이는데요?

어제 본회의에서 대장동 로비 의혹에 휩싸인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이 가결됐습니다. 그동안 현역 의원에 대한 불체포특권이 있었는데, 이게 사라진 만큼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내겠죠?

전 정부에선 초대 민정수석을 지내기도 했고, 현 정부 들어선 문재인 대통령의 자녀를 겨냥한 연속적인 의혹 제기로 주목받았는데요. 아들 퇴직금 50억 논란에 휘말리며, 결국 불명예 퇴진을 했습니다. 이 과정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사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21대 국회에서 사직한 의원이 총 4명으로 늘었습니다. 의원 사직이 많을수록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구민들의 몫이 되는 측면도 있는데요?

여야 대선후보 모두 20대 남성, 이른바 '이대남'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취지의 글을 공유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 문제를 직면하자는 차원에서 공유했다고 밝혔지만 홍준표 의원을 지지했던 젊은 남성들의 표심을 공략한 행보가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반대로 여성계에서는 이대남을 의식해 페미니즘과 거리를 두는 것 아니냐며 반발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자칫 2030 여성들의 표심을 잃게 될 수도 있을 텐데요?

국민의힘의 윤석열 후보는 비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광주 5·18민주묘지 방명록에 쓴 '오월정신을 반듯이 세우겠다''라는 표현을 두고 여야 간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요. 여당에선 5월 정신을 모독한 거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를 보면 해석하기 나름일 것 같기도 한데요?

김종인 전 위원장, 그동안엔 이준석 대표 등을 통해 입장을 전하는 식의 방식으로 생각을 전해왔는데요. 오늘 오전엔 라디오에 직접 출연했습니다. 직접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발언 내용을 살펴보면, "허수아비 노릇을 할 순 없다", '윤 후보 주변에도 문고리 3인방처럼 눈을 흐리는 사람이 더러 보이냐'는 질문에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는데요. 이런 발언에 담긴 의미는 뭐라고 보세요?

김종인 전 위원장의 등판 여부를 두고 내부 갈등이 계속되면서 일각에선 '살생부'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나왔습니다. 특히 김종인 전 위원장과 갈등을 빚었던 윤석열 캠프 내의 중진들이 거론되기도 했는데요.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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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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