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호호할머니 열마 씨의 행복한 나날 - 3부

연합뉴스TV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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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호호할머니 열마 씨의 행복한 나날 - 3부

열마 씨의 출근길은 활기가 가득한 시장에서 시작되는데요.

맛있는 음식의 기본은 신선한 재료!

10년 이상 음식점을 한 만큼 단골집도 턱턱 정해져 있죠.

시장이 가게와 매우 가까워 아침 장은 물론, 중간에 급하게 재료가 떨어지면 이곳으로 달려온다고요.

과일에 채소, 손님들이 좋아하는 땅콩까지 부지런히 사는 열마 씨에게 토닥임을 건네주는 상인들, 가족과 같은 따스함에 이곳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가스 불 위에 올려놓는 건 다름 아닌 우유!

그것도 2L 가득 냄비에 부어 끓이는데요.

몽골 손님들에게 기본으로 제공되는 우유 차(수태차)를 직접 만드는 겁니다.

우려낸 찻물에 우유, 버터와 소금까지 넣으면 속 든든한 차 한 잔이 만들어지는데요.

몽골의 보양 차로 알려진 우유 차는 열마 씨가 몽골 현지 동생들에게 직접 공수한 진~한 버터가 포인트랍니다.

오늘의 첫 주문은 넉넉한 마음만큼이나 큰 왕만두 튀김!

큼직한 몽골식 튀김만두 호쇼르의 주문이 연이어 들어오는데 때맞춰 가게를 찾아온 두 명의 여인!

열마 씨와 어떤 특별한 인연을 갖고 찾아왔을까요?

손녀를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간다는 슈퍼우먼 할머니 열마 씨, 그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이번 주 하모니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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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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