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전국 맑고 추위 누그러져…동해안 건조특보

연합뉴스TV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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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전국 맑고 추위 누그러져…동해안 건조특보

[앵커]

주말인 오늘은 낮 동안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늦가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하늘이 맑게 드러나겠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아침까지는 초겨울 추위를 방불케 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0.5도, 일부 중부 내륙지역으로는 영하권 추위를 보이는 곳도 많았는데요.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했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주말인 오늘, 가을볕에 서울의 한낮기온 13도, 대전 15도, 광주와 부산 16도 등 어제보다 5도 안팎 오르면서 포근한 늦가을을 느끼기 좋겠고요.

전국 하늘에 구름만 많이 지나는 가운데,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을 따라서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늦가을 막바지 산행 떠나시는 분들 계시죠.

산불 나기 쉬운 환경입니다.

화재 사고를 각별히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새벽에서 아침 사이 수도권과 영서로는 약하게 비가 지나겠습니다.

비가 지난 뒤,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고요.

영하권 추위를 보였던 오늘 아침에 비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서울 7도, 목포는 11도로 시작합니다.

낮에도 중부지방은 15도 안팎, 남부는 19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다음 주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올해는 수능 한파도 없을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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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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