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이재명, 사흘째 PK 공략…윤석열, 한국시리즈 관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경남 거제와 사천 등에서 사흘째 PK 지역 민심 탐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공개 일정 없이 당 선대위 구성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람하며 20·30세대 공략에 나서는데요.
이 밖의 정치권 소식,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도 경남에서 일정을 이어갑니다. 대우조선소 노사,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 민심 공략을 이어가는데요. 부·울·경 광폭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 후보의 행보는 2030 청년층에 집중됐습니다. 어제는 부산지역 청년 4명이 버스에 올라탔고, KAI에서 MZ세대 연구원들과 '마자요 토크'도 진행할 예정인데요. 지지율 박스권에서도 탈출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이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의 최근 낙상사고와 관련, 당시 구급대원들이 이송 사실을 보고하지 않아 질책을 받은 것에 대해 민주당은 이 후보의 '갑질'인 것처럼 보도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윗선 눈치보기'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고 관련 논란이 계속되는 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오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람하는 윤석열 후보는 앞서 대선 출마 가능 연령을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오바마, 마크롱이 돼보라고 청년층을 응원했는데, 청년 표심을 겨냥한 메시지로 봐야겠죠?
윤 후보 선대위에서 야전 사령탑 역할을 하는 총괄선대본부장이 사라지고, 그 밑에 분야별 공동 선대본부장 4명을 두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실무형 선대위를 강조한 이준석 대표와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김종인 전 위원장의 요구를 절충한 묘수로 보입니다?
앞으로 구성될 선대위에서 김병준 전 위원장의 역할론도 관심입니다. 김 전 위원장은 정책 전문가에다 원조 친노 인사죠. 아무래도 중도층을 중심으로 한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반발 기류와 원톱이 유력한 김 전 위원장과의 역할 분담 등도 어려운 숙제죠. 어떤 직책을 맡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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