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의 '그런데'] 일단 던지고 보는 청년 공약들

MBN News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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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새로 온 인턴 '벤'이에요.'

'이 유머러스한 상황을 즐기시는 게 기쁘군요.'

30대 CEO와 경험 많은 80대 인턴의 만남을 담은 이 영화는 시선을 확대하면 기성세대가 청년 세대를 어떻게 포용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지금 여야 대통령 후보들은 연간 청년 기본소득 200만 원, 청년 원가 주택, 학점 비례등록금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도약 보장금 지급 등 신세대를 겨냥한 화려한 장밋빛 공약을 마치 카드섹션 하듯 착착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말대로만 된다면 머지않아 우리 사회엔 청년이 행복에 겨운 지상낙원이 펼쳐질 듯하지요.

그런데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면, 과연 멀리 내다본 공약이 맞나 싶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공약을 이행하려면 엄청난 예산이 들 텐데, 장차 청년들이 부담해야 할 국가채무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하는 후보가 하나도 없거든요.

또 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각종 연금 개혁 같은 근본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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