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낮엔 맑고 온화
[앵커]
오늘 출근길도 짙은 안개가 말썽입니다.
낮에는 맑고 온화한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오늘 아침도 시야가 답답하다고요?
[캐스터]
네, 연일 안개가 말썽인데요.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져 있습니다.
특히나, 충청도와 호남지방 중심으로 시야가 많이 답답하고요.
오늘 서쪽지방에서는 오전까지 미세먼지예보도 '나쁨'수준이 예보됐습니다.
안개에 먼지까지 뒤섞여서, 시야가 희뿌연 곳이 많을텐데요.
운전대 잡으시는 분들은 차간거리 넉넉하게 두고 서행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5도, 파주는 영하권이고요.
남부지방도 대구 3.9도에 그쳐있습니다.
이처럼 출근길 공기는 쌀쌀한데요.
낮에는 맑은 하늘과 함께 서울 13도까지 올라서겠고요.
대구는 17도가 예상됩니다.
모레는 코로나19 속, 두 번째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올해 수능 한파는 없겠고요.
수험생들은 큰 일교차 고려해서 옷차림 잘 준비하면 될텐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중부지방에 먹구름이 잠시 지나겠습니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요.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남은 한주,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계속해 크게 나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전국에 비예보가 나와있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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