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앞바다서 멸종 위기 참고래 사체 발견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참고래가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5일) 오전 8시 50분쯤 완도군 보길도 인근 바다에서 어망에 참고래 사체가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된 참고래는 몸길이 11.2m, 무게 8.9t의 암컷으로 확인됐으며,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참고래는 해양보호생물로 유통과 위판이 금지돼 있어 해남 자연사박물관에서 연구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