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자 연락처 공개' 추미애 사건 고발인 조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기자 전화번호를 SNS에 공개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 이종배 대표를 조사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찰 출석 전 입장문을 통해 "기사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기자의 성명과 전화번호를 공개한 건 명백히 언론 자유 침해이자 인격말살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가 성남 국제마피아파 핵심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추 전 장관 등과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하자, 추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기자와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실명과 연락처를 그대로 노출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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