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일 청년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당은 구심력을 잃은 선거대책위 쇄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만나 선대위 구성 막판 조율에 들어갑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 오늘도 역시 청년과 만나는 일정이군요?
[기자]
네, 오늘은 서울권 대학언론연합회와 간담회를 합니다.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동시에, 언론에 대한 이 후보의 생각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후보는 그동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언론을 잇달아 비판해 왔습니다.
이어 저녁에는 공공 심야 약국을 방문해 의료 공공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당은 선거대책위 쇄신 방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덩치만 커졌지, 전략과 구심점이 없다는 내부 비판이 나오자, 긴급 전략 보고서 작성에 나선 겁니다.
선대위 상황뿐만 아니라 지지율 정체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 이번 주 이 후보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예산 정국을 맞아 이 후보 정책 힘 싣기에 나선 당과 정부의 갈등이 표면화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가 지역 화폐 예산을 깎은 홍남기 부총리를 비판한 데 이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추진하는 당도 정부가 세수 계산을 잘못했다며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에 이어 송영길 대표도 오늘 아침회의에서 초과 세수가 50조 원에 달한다는 전망은 충격적이라며, 기재부의 소극적인 자세에 분명한 점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구성이 한창인데, 오늘 막판 조율에 나선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후보의 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막판 조율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최종 상의하면서 총괄 선대위원장 자리를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거론된 선대위 인선안을 정리해보면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원톱에 나경원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여기에 권성동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와 함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은 중도 확장을 강조하면서 여권 주요 인사인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의 합류 가... (중략)
YTN 최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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