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일상회복 전환이 시작된지 보름여 만에 신규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었고, 위중증 환자도 한계치인 500명을 넘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악화에 당국은 수도권에만 서킷브레이커, 그러니까 다시 방역을 강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상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 선별진료소 앞에 다시 시민들이 길게 줄 지어 섰습니다.
18세 이상 전 국민 접종완료율이 90%를 넘었지만, 돌파감염이 확산하면서 접종 완료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든 겁니다.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위중증 환자는 522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신규 확진자는 3,187명으로 역대 두번 째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3천 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이후 53일 만으로, 이달 1일 일상회복 전환이 시작되면서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최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