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천안함 사건 유족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피격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다"며 정부가 대북 굴종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준모병제 공약을 발표하고, 김동연 대선 후보는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먼저 택한 건 천안함 사건 유족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유족은 윤 후보와의 면담에서 피격의 공식적 원인을 밝히지 않는 국가를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성우 / 유족회장 (고 이상희 하사 부친)
- "공식석상에서 천안함 폭침이 북한이라고 한마디만 했으면 허위사실이나 천안함 명예를 폄훼하는 일은 없었으리라 봅니다."
윤 후보도 "문 대통령이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다"며 대북 굴종적 자세를 이해할 수 없다고 응수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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