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청 순회 마무리…윤석열, 예배 참석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매타버스를 타고 충북을 돌며 사흘간 이어진 충청권 순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일요일을 맞아 성경책을 들고 교회를 찾았습니다.
주말 대선 후보들의 움직임, 구하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충청 순회 마지막 날,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전사자 묘역에 참배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일방적 도발은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일방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용인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간인 지역에 대한 불법 도발은 반드시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습니다."
이 후보는 충북 보은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만났고, 대형 전통시장인 청주 육거리시장으로 향해 민심을 청취했습니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은 이재명 후보는 시장 곳곳을 돌며 시민과 소통하고 상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 후보는 충북 괴산에서 청년 농부들과 농촌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2박 3일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일요일을 맞아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많은 분들한테 너무 불편을 끼쳐드려서…"
윤 후보는 별다른 공개 발언 없이 예배당에 입장해 고개를 숙인 채 손을 모으고 기도했습니다.
후보 비서실장으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또 서초갑 지역위원장인 전희경 전 의원도 참석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쌍특검을 요구하며 양강 후보에 대한 공세를 폈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부산에서 새로운물결 부산광역시당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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