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 확진 첫 4천 명대…'일상회복' 중대 고비

연합뉴스TV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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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 확진 첫 4천 명대…'일상회복' 중대 고비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4천 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정부는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비상계획을 포함한 방역조치 강화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김수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어제 하루 새로 발생한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4,116명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4천 명대인데요. 위중증 환자는 586명으로 역시 최다치를 기록했고, 사망자 수도 35명으로 지난 7월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1,7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황이 악화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비상등이 켜졌는데요. 다음 주부터 2주간 평가를 거쳐 2단계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데, 현재로선 이행이 어렵다고 봐야 할까요?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우려가 현실화한 가운데 병상 대기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실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7%로 대기자 수가 700명을 넘는다고 하는데요. 현재 수도권 중환자 병상 어느 정도 남아 있는 겁니까?

김부겸 국무총리는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일상회복 위원회에서 비상계획 관련 논의가 진행될지 주목되는데, 지금이라도 비상계획을 발동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김 총리, 중수본과 방대본에는 우리 의료대응체계를 '재택치료 중심'으로 신속히 개편하는 일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아직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는데, 재택치료의 활성화를 위해선 어떤 부분에 개선이 필요할까요?

코로나 돌파감염이 늘어난 가운데, 최근에는 확진 뒤 폐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특히 고령층은 이런 상황에서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데 아직 고령층 백신 추가 접종에는 속도가 나지 않고 있죠? 왜 그런 겁니까?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며 학생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청소년의 백신 접종률은 저조한데요. 이에 정부가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할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래방이나 PC방 같은 비필수 다중이용시설에 도입하는 방안이 유력한데, 낮은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유럽을 향한 암울한 경고가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금 방역에 실패한다면 유럽 내 사망자가 몇 개월 안에 70만 명이 추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이런 유럽의 폭증세의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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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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