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소환…권순일도 조사

MBN News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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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검찰이 대장동 민간사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거나 제공을 약속받을 것으로 의심되는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에 포함된 곽상도 전 의원과 권순일 전대법관을 동시에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 모두 취재진의 카메라에 노출되지 않도록 비공개 소환했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곽상도 전 의원은 아들이 대장동 개발사업자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 원을 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곽상도 / 당시 무소속 국회의원 (지난달 2일)
-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 더 활동하기 어려워 의원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검찰은 사퇴 의사를 밝힌 지 57일 만에 곽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 대가로 아들을 화천대유에 취업시키고, 이후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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