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0년 전 오늘, 첫 방송을 시작했던 광화문 사옥에 더 투명한 뉴스를 전달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새롭게 꾸민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뉴스A 함께하고 계신데요.
시청자와 함께 뚜벅뚜벅 걸어온 채널A의 10년을 강병규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채널A 1층 오픈 스튜디오가 긴 잠에서 깨어나 새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시원한 통유리창을 통해 뉴스 제작 현장을 오늘부터 과감히 공개합니다.
더 투명하게 시청자들께 다가서겠다는 채널A의 의지입니다.
[김보민 / 서울 용산구]
"생동감이 넘쳐서 좋고, 다양한 발언을 하시는 패널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조간신문을 예리하게 분석한 '김진의 돌직구쇼', 가요 프로그램 방식을 도입한 '뉴스 TOP10' 등은 새로운 시사 프로그램 형식을 주도해왔습니다.
채널A는 한때 화성 연쇄살인으로 불렸던 사건의 진범 이춘재와 댓글조작 사건의 암호명 '킹크랩' 등을 특종 기사로 밝혀냈습니다.
채널A 뉴스는 더 치열하고 발 빠른 취재로 시청자들께 찾아갑니다.
채널A는 1980년 언론통폐합이 있기까지 한국의 라디오 방송을 주도했던 DBS 동아방송의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그 전통에 걸맞게 채널A는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독창적인 콘텐츠로 시장을 개척해왔습니다.
사상 첫 탈북 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종편 최장수 프로그램이 됐습니다.
전국에 '썸' 열풍을 일으킨 '하트시그널', 최초의 낚시 예능 '도시어부', 그리고 새로운 장르를 연 '강철부대'와 '금쪽같은 내새끼'까지, 채널A의 프로그램은 항상 최초란 수식어를 달고 다녔습니다.
내년에도 '강철부대2', K뮤직 오디션 '청춘스타'로 채널A는 멈추지 않는 도전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이준희
영상편집: 최동훈
강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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