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크리스티나 부부의 사랑가 - 3부
일주일에 딱 한 번 있는 부부의 휴일, 느지막이 집을 나서는 이들이 찾아간 곳은 손 세차장입니다.
아무리 따뜻한 부산이라도 겨울바람에 찬물까지….
추울 만도 한데 오히려 콧노래를 부르는 남편 정민 씨인데요.
부부의 첫차로 카페 이름을 예쁘게 스티커 작업까지 한 애지중지 애마(?)라고 합니다.
그런데, 손 세차할 동안 커피를 사러 간 아내 크리스티나 씨가 한참을 나타나지 않는데요.
혹시 길을 잃었을까 걱정하는 남편 앞에 나타난 모습은 커피와 빵 한 봉지!
매일 케이크를 먹으면서도 배고플 때는 또 빵을 찾는, 그야말로 밀가루 마니아랍니다.
양식을 매일 찾을 것 같지만 의외로 청국장과 매운탕 등 가리는 한국 음식이 없다는데요.
그래서 오늘의 메뉴는~ 달달한 제철 무를 이용한 무생채!
여기에 크리스티나 씨가 가장 좋아하는 겨울철 간식, 홍시까지 든든하게 사 들고 집에 돌아옵니다.
주방에서 재료 정리를 하던 중 돌연! 주방 출입 금지를 외치는 정민 씨!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결혼 3년 차, 여전히 신혼인 '이 부부가 사는 법'!
언어도 나라도 나이도 뛰어넘은 한-러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하모니에서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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