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윤경 /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방역 조치 강화, 잠시 멈춤이 시작됐죠. 방역패스 확대 적용을 놓고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우려와 반발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도 식당에서 혼자 밥은 먹어도 되는데백신 맞지 않는 학생은 왜 학원에서 공부를 못하게 하느냐는 건데요. 이윤경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을 연결해서 그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회장님, 나와 계시죠?
[이윤경]
안녕하세요.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이윤경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자녀분이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라고요?
[이윤경]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서울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자녀분 있는 학교는 어떻습니까? 확진자가 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까?
[이윤경]
저희 아이 학교도 셧다운이 여러 번 반복됐었고요. 반별로 집에 돌아가거나 아니면 학년 전체가 돌아가거나 그리고 인근 보건소가 너무 줄이 길어서 근처에 어디가 한가하다 이런 문자들을 학부모들끼리 나눠서 그렇게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도 하고 그 정도였습니다.
자녀분도 검사를 최소 한 번 이상은 받았겠군요?
[이윤경]
네, 검사를 받았고요. 많이 받은 학생은 어떤 반은 7번까지도 받은 반이 있어요.
백신은 자녀분이 맞았나요?
[이윤경]
아니요, 안 맞았습니다.
아직 고1 자녀분은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 10월부터 일단 백신 고1~고2를 대상으로 권고를 하기 시작했잖아요, 접종을요. 안 맞으신 이유가 있을까요?
[이윤경]
아이의 의지였고요. 그리고 이게 평균 한 육십몇 프로가 맞았다고 하지만 그 반의 분위기라든지 또 그 학교의 분위기에 따라서 아이들끼리 맞고 안 맞고의 접종률이 많이 차이가 나요. 그런데 저희 아이 친구들은 다 안 맞는 추세로 그렇게 가고 있더라고요.
자녀분과 주변의 친구들 모두 맞지 않는 분위기라고 하는데 이유가 뭐라고 하던가요? 백신을 맞지 않는 이유가 있을 것 같거든요.
[이윤경]
일단 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일 크고요. 그리고 확진이 돼도 무증상이 많다는 얘기들이 많이 돌고 있더라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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