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미크론과 의료대응 역량 한계를 벗어나 확산 상황에 대해, 코로나19 전담 취재하는 사회정책부 정태진 기자와 더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정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면서요?
【 기자 】
사실 코로나19의 공기 중 전파는 코로나 초기 때부터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3밀 환경(밀접, 밀집, 밀폐)에서 비말로 전파됩니다.
즉, 대화를 하거나 접촉할 때 튀는 침 방울을 통해 감염되는 건데요.
그런데 3밀 환경이 아닌 상황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보고돼 공기 전파 가능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는 겁니다.
【 질문 1-1 】
홍콩 사례 맞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홍콩의 한 호텔에서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 방에 격리돼 있던 두 여행객이 오미크론에 감염됐습니다.
CCTV 확인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