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채이배 전 의원 영입으로 통합 행보에 나선 데 이어 대구·경북 민생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는 윤희숙 전 의원이 합류했고 윤 후보는 강원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외연 확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네요?

[기자]
이재명 후보 오늘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 입당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통합의 관문이 열린 것 같다"며 두 사람 입당을 환영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개혁·진보진영은 한몸으로 단결해야 합니다. 국민에게 희망 드려야 합니다. 대통합의 첫 관문이 열린 것 같습니다.]

두 전직 의원은 바른미래당 출신 중도 성향 정치인들입니다.

선대위에서 이 후보 직속 위원회를 꾸려 중도 외연 확장, 경제정책 공약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후보, 민주진보 진영 결집 위해 당내 대사면, 여권 대통합 방침을 밝혔는데 탈당했던 호남지역 정치인들의 복당, 그리고 무소속 정치인 영입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 매타버스를 타고 경북 경주에 도착했습니다.

경주 이씨 발상지로 알려진 경주 '표암재'를 방문하고 있는데요.

잠시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 시간에 현안과 관련 발언할 예정입니다.

이후에 경주 황리단길, 대구 동성로에서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시민들을 만납니다.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는 윤희숙 전 의원이 합류했다고요?

[기자]
부친의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지 3개월 만입니다.

윤희숙 전 의원이 후보 직속 기구인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회 리더로 주로 미래 세대의 시각을 통해 시대가 이것이 구하는 변화가 무엇인지 뽑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전에는 전국장애인 지도자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장애인의 일할 기회를 늘리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정책 구상 밝혔는데 이 내용도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263만 장애인 여러분께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고 개별 지원에 따른 선택권 강화로 보다 평등하고 행복... (중략)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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