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내일(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이 다음 주에나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찾아가는 백신 접종 수요 조사결과 모두 천여 학교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신청자가 적고 협의가 마무리된 학교도 없어 내일부터 당장 학교 방문 백신 접종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 25개 자치구 보건소마다 접종 가능 인원수 기준이 달라, 이번 주에 좀 더 현황을 파악한 뒤, 다음 주쯤에야 찾아가는 학교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안전한 접종 계획을 세웠다며 학부모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충분한 문진을 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내일부터 시·도 교육청에서 학교 방문접종 등 학교단위 백신접종이 본격 시행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계훈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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