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10년 넘게 양육비 안 준 아빠 2명 첫 명단공개
정부가 이혼한 뒤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부모 명단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19일) 양육비 미지급 부모의 이름과 생년월일, 직업, 주소 등을 여가부 누리집에 공개했습니다.
10년 8개월 동안 1억 2,560만 원을 미지급한 50살 홍 모 씨와 14년 9개월 동안 6,520만 원을 미지급한 55살 김 모 씨 등 2명입니다.
여가부는 명단공개 신청 9건을 추가로 접수하고 공개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7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신청하고, 10명에 대해 경찰에 운전면허 정지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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