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한 주간 민심은?

■ 방송 :
■ 진행 : 이윤지 앵커
■ 출연 :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 전문 연구위원

여론으로 풀어보는 정치 입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 전문 연구위원과 이번 주 발표된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분석해보겠습니다.

지난 주 대선 정국을 강타한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가족과 관련한 의혹들이었는데요, 각 후보들의 지지율에는 얼마나 영향을 줬다고 보십니까?

리얼미터의 결과 먼저 보면요, 서울권은 한 달 새 이재명 후보가 5%p 정도 올랐고요, 윤석열 후보는 2%p 하락했습니다. 충청권은 두 후보 모두 하락세고요. 일단 선거에 대한 서울과 충청지역의 특징이랄까요, 어떤 점이 있을까요?

KSOI의 결과도 잠시 보면요, 서울 지역의 결과는 리얼미터와 비슷한 양상인데요, 충청권에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 변화가 크거든요. 이것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조사 결과 한번 볼까요?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당선 가능성, 0.6%p 차로 초접전입니다. 이 정도면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후보의 지지도 조사와의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당선 가능성 수치가 의미하는 것은 뭘까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심각해지면서 후보별로 이 상황에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도 내년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는 예상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관련한 조사도 한번 보겠습니다. 방역 대응은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고요, 민생 대응은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합니다. 아무래도 광역단체장으로서 코로나19 상황을 지휘했던 이재명 후보에 대한 평가가 지금은 좀 더 높은 게 아닌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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