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여전히 1천명 육박…위험도 4주째 '매우 높음'

연합뉴스TV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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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여전히 1천명 육박…위험도 4주째 '매우 높음'
[뉴스리뷰]

[앵커]

주말과 한파가 겹치면서 검사가 줄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중환자, 병상 등 모든 상황은 여전히 최악 국면으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전국 위험도를 4주째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18명입니다.

주말 영향에 한파가 겹쳐 검사소를 찾는 사람이 줄어 엿새 만에 5,000명대로 내려왔지만, 지난 18일까지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6,866명에 달합니다.

확진자 발생 선행지표인 검사 양성률도 한 주 전보다 0.24% 포인트 오른 2.7%였습니다.

지역사회의 발생이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

이틀째 사태 이래 최고치를 찍었던 위중증 환자수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1,000명에 육박합니다.

하루 새 사망자도 54명 나와 모두 4,776명으로 늘었습니다.

중환자용 병상 사정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0%에 근접했고, 전국적으로도 81%에 육박해 사실상 포화상태입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의료대응 역량 한계가 임박한 상황으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4주째 '매우 높음'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인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매우높음'으로서 전전주와 동일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지만, 아직 환자 감소세가 아니고 여전히 병상 가동의 여유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자 정부는 병상 확보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 방역의료 지원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반은 17개 전 시도에 상주해 치료 병상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생활치료센터 추가 발굴, 재택치료자용 외래진료센터 설치 등의 지원을 맡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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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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