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서방국가 공격적 노선 지속되면 군사 조치"

우크라이나를 두고 서방 국가들과 대치하고 있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방 국가의 비우호적인 행동에 대해 군사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자국 국방부 확대 간부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가입 추진 등에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나토가 러시아 국경 인근에 접근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안보 보장을 받길 원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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