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국내 기업 85% "투자 환경 10년전보다 악화"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85% 이상이 10년 전보다 현지 투자환경이 나빠졌고, 80% 이상의 기업이 중국 기업과 비교해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국에 진출한 지 10년 이상 지난 기업 중 금융업을 제외한 131개 사를 대상으로 '최근 10년 중국 내 사업환경 변화'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투자환경 악화의 가장 큰 이유로는 '중국 정부 리스크'가 꼽혔고, 중국 기업에 비해 차별받는 최대 분야는 '인허가 절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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