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실무’ 김문기 숨져…유족 “꼬리 자르기”

채널A 뉴스TOP10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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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2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윤석열 선대위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김종석 앵커]
유동규 전 본부장과 숨진 김문기 처장의 영상 만나보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볼 텐데요. 먼저 이도운 위원님. 숨진 김문기 처장이 어떤 인물인지부터 봐야 이 사건의 조금 실마리가 풀릴 것 같아요. 여기는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 또다시 이렇게 비극적인 일이 발생해서 조금 뭐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돌아가신 김문기 씨는 원래 건설사 직원이었습니다. 동부건설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2008년에 분당 정자동의 그 한솔마을 5차 그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시에 리모델링이 조합장이 유동규 씨였고. 그때 시공을 맡은 그 동부건설의 영업부장이 이제 김문기였습니다. 두 분이 거기서 만나서 인연이 돼가지고. 유동규 씨가 이제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가면서 김문기 씨도 거기서 이제 사업1팀장으로 가면서 이제 함께 그 대장동 개발을 하게 된 거죠?

특히 이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컨소시엄. 사업자 선정하는 과정. 그리고 그 수익을 어떻게 분배하는지 그 과정. 특히 초과이익환수조항을 어떻게 하느냐. 이 문제에 대해서 김문기 씨가 아주 밀접하게 관여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의심받고 있는 대장동 특혜 의혹에서 어떻게 보면 핵심 고리 가운데 핵심 담당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봐야 되는데. 이분이 또 갑자기 이제 세상을 떠나게 되어서 이 진실을 밝히는데. 특히 이제 윗선으로 가는데 중요한 고리 하나가 다시 끊어져서 수사가 상당히 어렵게 되었다는 측면이 있고. 또 하나는 앞서 유한기 전 본부장도 12월 10일 날 그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그 이전에 그 유동규 씨도 자택이 압수수색 당하는 날.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고 이재명 후보가 밝힌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왜 이렇게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가지고 이런 어두운 그림자가 자꾸 드리우는지.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또 의혹도 가지게 되고 이렇게 된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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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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