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109명에 위중증도 최다…확진자도 7천명 육박
[뉴스리뷰]
[앵커]
어제(22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7천 명에 가까웠습니다.
확산세는 주춤했지만, 하루 사망자 수가 처음 세 자릿수대에 진입했고, 위중증 환자도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22일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919명.
하루 전보다 477명 줄었지만 여전히 7,000명에 가깝습니다.
이중 국내 감염은 6,856명, 해외 유입은 6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720명, 경기 1,949명 등 수도권에서 73.6%인 5,091명이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1,76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부산 433명, 경남 201명, 충남 183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어제 하루 국내에서 4명, 해외에서 8명 추가돼 누적 246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소폭 줄었지만 사망자, 위중증 환자 수는 연일 악화일로입니다.
22일 하루 사망자 수는 109명으로, 사태 이래 처음으로 100명을 넘으면서 누적 사망자가 5,000명대에 진입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83명으로, 그제(21일)에 이어 또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다시 최대기록을 경신하자 방역당국은 백신 추가 접종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외에서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3차 접종 그리고 미접종자의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82.2%, 추가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1,37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명 중 1명 꼴로 높아졌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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