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착취물 유포' 18살 구속송치

경찰이 미성년자들에게 음란물을 촬영하도록 협박하고 일부를 유출한 고등학생을 붙잡아 송치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상 성착취물 제작·배포와 협박 등의 혐의로 18살 A군을 구속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올해초부터 SNS에서 알게된 중·고교생 7명을 협박해 음란물을 촬영하게 하고, 일부 영상과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성착취물 수백건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은 강제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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