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오픈토크] 'D-75 오픈토크'…김태년 민주당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여야 정치고수와 터놓고 얘기하는 정치대담 '오픈토크'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다양한 정치 현안 속 시원하게 풀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2022년 신년 특별사면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일단은 여야 모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요, 이 소식 듣고 어떤 생각을 가장 먼저 하셨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 당시 5대 사범은 사면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는데요, "국민 대통합이라"이라는 명분이 있지만 정치적 선택이라는 목소리도 있고요, 지지층의 반대 여론도 있지 않겠습니까?
민주당의 대선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회동을 가졌는데요, 선대위 출범 이후 51일 만의 만남이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합류 의사를 밝힌 만큼 앞으로 민주당의 대선 레이스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감이 크실 것 같은데요?
작년 4월 총선에서 180석이라는 압도적 승리 이후 1년간 원내대표를 맡으셨습니다. 그때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과 기대, 최근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직접 느끼시는 부분이 클 것 같은데요?
이번 대선에 대해 "누굴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 "역대급 비호감 대결"이라는 국민들의 씁쓸한 평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 번 선거를 치러오셨지만, 이번 대통령 선거의 특징, 또 변수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히는 대장동 의혹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성남을 지역구로 두고 계십니다. 대장동 의혹 이후 지역 민심의 변화가 좀 있다고 느끼시는지도 궁금하고요, 또 최근 핵심 인물들의 사망으로 이재명 후보의 책임론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이 상황,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최근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도 심상치 않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분 좋은 지표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 방송에 출연했던 선대위 관계자들은 "12월에 골든크로스가 올 것이다" 이런 전망을 내놓기도 했었거든요. 그 상황이 시작되었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수차례 대선을 경험하셨는데요, 이번 대선의 승부처는 어디로 보고 계십니까?
이달 초에 문재인 정부 5년 성찰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부동산 대책이 가장 뼈아프다" 지적하셨는데요, 원내대표 시절 LH 사태가 발생하면서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부동산 민심이 급격하게 식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가장 아쉬움이 남으십니까?
이재명 후보가 최근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자는 제안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당내 이견으로 당론 채택은 불발됐고, 앞으로 워킹그룹에서 논의하겠다는 방침인데요, 특별하게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걸까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보상 지원을 강화하는 법안도 민주당의 당론으로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달 지원될 100만 원 외에도 내년 초 지급될 1분기 손실분을 미리 지원하겠다는 것인데요, 여야 대선 후보들은 50조 원, 100조 원의 대규모 지원을 얘기하기도 합니다. 보상 규모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 어떻습니까?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고 계시기도 합니다. 특위에서 피선거권 연령 하향 논의가 되고 있는데요,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내년 3월 재·보궐선거, 6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법안이 통과된다면 10대, 20대 정치인 탄생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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