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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캐럴아, 위로를 부탁해"...힘겨웠던 올해, 고생 많았어요 / YTN

YTN news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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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겨울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상징과도 같은 노래죠.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입니다.

1994년 앨범에 처음 수록된 27년 전 노래지만, 크리스마스만 다가오면 여기저기서 울려 퍼질 정도로 여전히 공고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2017년까지 누적 로열티 수익만 6천만 달러, 우리 돈 약 700억 원 정도인데요.

그런데도 늘 연말만 되면 빌보드 핫100 차트에 순위권으로 오르면서 '캐럴 연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올해도 1위를 차지했고요.

하루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다른 캐럴들도 빌보드 차트 순위권에 들었는데요.

어떤 노래들이 순위권에 들었는지 함께 들어보시죠.

모두 다 귀에 익숙한 멜로디지요?

이제 캐럴 하나 들려드릴 텐데요.

잘 알려진 '고요한 밤'인데요.

이렇게 캐럴을 듣고 있으면 추운 겨울이지만, 어릴 때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던 추억도 생각나고 따뜻한 위로가 됩니다.

그런데 갈수록 거리에서 캐럴을 듣기 어려워졌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였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저작권법 강화 정책.

일정 규모 이상의 매장에서는 캐럴을 틀기 위해서 반드시 사용료를 내야 합니다.

같은 크기라도 업종별로 내야 하는 저작권료는 달라집니다.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예전처럼 옥외에 확성기를 놓고 캐럴을 틀면 생활소음 규제에 걸리기 때문이죠.

실내에서 틀고 문을 열 수도 없습니다.

이 경우엔 에너지 규제 정책 위반이 됩니다.

캐럴이 들리지 않아 연말 분위기가 침체 된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소상공인들을 힘들게 하는 이유는 따로 있죠.

코로나 사태 이후 벌써 2년째.

연말 대목은커녕 장사조차 제대로 하기 어려운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조심스레 연말 대목을 기대했지만, 확진자가 폭증하고 다시 일상이 멈추면서 소상공인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세종 / 술집 운영 : 형선고를 두 번 한 것 같아요. 그간 지어온 빚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분담시키려고 노력하는 찰나에….]

[차옥숙 / 고깃집 직원 : 단계적 일상회복하고 좀 나아진 듯했더니… 예약이 거의 80% 취소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조현진 / 여행사 운영 :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계속 유지를 해왔는데 도저히 ... (중략)

YTN 최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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